경기도 김포시가 금빛수로 수체계시설에서 관로 매설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팔당원수 통수식’을 8일 개최했다.
이로써 한강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2.7km의 금빛수로와 2.2km의 가마지천은 물론 신도시 전체 10km 실개천과 10만㎡의 호수공원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공급된다.
김포시는 2018년 LH와 팔당원수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준공했다.
이에 따라 한 달에 약 4만 톤의 용수를 확보해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하영 시장은 “팔당원수 공급으로 신도시의 수체계시설이 드디어 정상화된다”면서 “수질 개선과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바탕으로 신도시를 워터프론트 시대의 거점 공간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