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디지털교육도시, 인천’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2학년도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1년 2차 추경에 34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트북 2만5693대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노트북 대여사업은 학생 개별화 수업, 협업 수업 프로그램 활용과 문서작성 등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스마트패드보다 노트북이 활용도가 높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결정됐다.
시 교육청은 노트북 사용 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즉각 해결하기 위한 콜센터 운영과 파손이나 고장 시 신속 수리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기찬 인천시교육청 정보지원과장은 “스마트디바이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기적으로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기기를 사용하는 1인 1디바이스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