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예술체육대학은 11일 학교 5호관에서 예술체육대학 승격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체육대학은 조형예술학과, 디자인융합학과, 스포츠과학과, 연극영화학과, 의류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를 갖추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앞서 인하대는 2004년 미술, 시각정보디자인, 생활체육 등 3개 전공의 예술체육학부를 신설했다.
인하대 예술체육대학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지닌 통섭형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혁신적인 교육모듈 개발에 나선다.
특수대학원인 ‘융합임상건강대학원’을 신설해 스포츠과학과 미술, 연극을 포함한 융합전문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지역사회 속 역할과 참여, 문화예술과 스포츠과학 분야의 세계사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도적 역할을 넘어 국내외 문화예술스포츠 허브 역할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