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2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계획’을 수립해 각 학교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행 계획에는 고교학점제 교과전담 순회교사 운영과 교·강사 인력풀 구축 등 현장 지원방안이 담겨 있다.
학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로 찾아가는 밀착 지원계획도 포함됐다.
현장 지원 외에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학기당 200강좌 개설,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2022년 기준 62교로 확대, 지역 연계 교과융합 진로탐구활동 프로그램 확대, 진로·학업설계 지도 연수,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연수, 학생 선택과목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 등 모든 교원이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성공 여부는 학교 교육과정의 민주적 운영에 달려 있다”며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이행계획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