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동생 업체 ‘감사원 감사 요청’ [고성소식]

백두현 고성군수,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동생 업체 ‘감사원 감사 요청’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1-11-15 16:34:44
백두현 고성군수가 고성군의회에서 제기한 수의계약 특혜의혹과 관련해 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와 관련된 수의계약 건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에게도 “행정과 의회의 갈등으로 군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잘하라고 뽑아준 군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감사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민생에 집중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두현 군수는 지난주 모 언론에서 보도된 ‘고성군 감사원 감사받을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지난주 감사원에서 고성군에 수의계약을 할 수 없는 군수와 군의원의 배우자를 포함한 직계존비속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문제가 있다면 감사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면서 “그러나 언론에서는 고성군이 발주한 계약 전체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다소 와전되어 보도돼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고성군,‘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 주제로 교육 진행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12일 고성군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MZ세대의 등장, 디지털 혁명, 코로나19 등 급변하고 있는 조직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끄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1부가 진행됐고, 2부는 6급 이하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자율과 책임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조직문화 전문가 정진호 더밸류즈 가치관경영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강의 및 저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십, 일하는 방식의 3가지 룰, 국내·외 사례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통영·거제 합동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1고성·통영·거제 합동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과 기업의 홍보 및 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성군 내 20여 개 기업체를 포함해 3개 시·군 6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조업,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입사 지원은 11월 16일까지 가능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아울러 온라인 면접이 어려운 구직자와 대면 면접이 필수인 기업체를 위해 11월 18일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대면 면접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마동호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주민 공청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동호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습지보전법에 따른 법정 절차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한국농어촌공사, 토지소유자 및 주민이 참석했다.

생물다양성을 품은 마동호 습지보호지역은 마암면 삼락리, 두호리, 거류면 거산리 일원에 있으며 지정범위는 109ha 126필지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3종, 천연기념물 17종, 희귀식물 2종 등 총 73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아주 높은 곳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습지 지정 후 토지매입을 조속히 해달라는 요구와 습지 지정에 따른 행위 제한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두호마을과 거산리 농경지 일대를 습지로 추가 지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고성군 지적재조사사업 송계1·2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1월 12일 대가면 송계리 송계·장전마을회관에서 주민 각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오는 17일에는 고성읍사무소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해 토지 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2022년 고성군 지적재조사사업지구는 고성읍(서외3·송학2·3·6·7·10·11·12지구), 대가면(송계1·2지구) 10개 지구로 총1,831필지, 717,698㎡이며 측량비 3억 6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홈페이지 개편 중간보고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일 고성군청에서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민간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 홈페이지 개편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상황과 홈페이지 시연,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 6월 말 착수해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 개편된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분야별 홈페이지의 통폐합 정비 △최신 웹 경향으로 새 단장 △웹 소프트웨어 기능개선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신청‧접수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채팅으로 검색 가능한 챗봇형 검색시스템 구축 △SNS 연동으로 실시간 콘텐츠 제공 등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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