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수원시에서 총 누적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 수원시에서만 100억 원의 누적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 4월 1일부터 수원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재까지 가맹점 총 5000여 개를 확보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
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100만 인구 도시로 서비스 시작 당시에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총 150억 원의 누적거래액을 기록한 화성시와 함께 지자체 중에서 배달특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이 이만큼 자리 잡은 데는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원시에 이어 김포시, 파주시, 용인시 등에서도 1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둔 만큼, 배달특급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은 꾸준한 소비자 혜택과 기능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총 30곳의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