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1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콘퍼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주제로 스리랑카, 필리핀, 대한민국 세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산업을 개척한 셀트리온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박태현 서울대 교수는 인천 송도가 바이오 경제·정책을 리드하는 전세계의 바이오 수도로 전혀 손색이 없으며,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발표했다.
전시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약 80여 개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오 분석·진단, 원료·완제의약품 등 제품, 서비스전시, 기업 투자상담 등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을 통해 해당 사업과 관내 공급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수출상담회에는 전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 50개사와 해외 30개국(CIS, 중동, 중남미 등) 100여개 바이어가 참여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인천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등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핵심 사업지가 됐다”며 “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고 더욱 큰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