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인천표 청년정책'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29일 미추홀구 주안동 인근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인천표 청년정책 공유를 위한 만남의 장 ‘2030 청년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표 청년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관련 국·과장들은 4개 분야 정책 사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답변했다.

인천표 청년정책은 일자리, 주거생활, 여가문화, 배움·체험 분야에 걸쳐 82개 세부사업이 담고 있으며, 청년대표를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군인, 신혼부부, 창업가, 일반청년 단체 등 각계각층 청년 100여 명의 온라인 신청을 받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서도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2030 청년과의 대화’를 검색하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이 자리가 마지막 검토 자리가 되지 않을 것이며, 정책을 시작한 뒤에도 청년 여러분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청년정책 예산도 더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