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경기도의 ‘2021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하남시립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 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도서관 활성화, 공공도서관 역점사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및 지원,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등을 심사해 이뤄진다.
하남시립도서관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문화허브로서의 도서관 콘텐츠 개발’을 중점 운영목표로 정하고 위례도서관과 일가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적으로 균등한 독서문화 기반을 다졌다. 또 독서 생활화를 통한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기반 조성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양질의 독서문화 기반 조성 등으로 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