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실기심사를 거쳐 문찬석 작가를 여주시 제9호 도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예명장과 기능장을 선정하기 위해 여주시에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0년 이상 도자산업에 종사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3일 도예명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문 작가는 전국 공예품대전 장려상, 전주 전통공예전국대전 장려상,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장려상 등을 수상하고 물레성형, 도화, 조각 등 다양한 전통 도자기 제작기법을 원만히 수행해왔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역사성을 가진 도자기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도예명장 선정을 통해 지역 도자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