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전일반산단에‘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첫삽 [창원소식]

창원시 동전일반산단에‘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첫삽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1-12-13 17:58:43
1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일반산업단지에서 '경남창원 그린에너지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전담기관인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박민원 단장,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의 이왕재 BU대표를 포함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창원 그린에너지센터는 산업부, 경남도, 창원시가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산업부가 지정한 전국 10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최초로 태양광 2.8MW, 수요연료전지 1.8MW, ESS 3MWh, V2G 74KW, 수전해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RE100 실증지원으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국비 191억원, 시도비 139억원, 민간 63억원 등 총 393억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세 대응을 위해 SK에코플랜트, SK㈜ 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창원 그린에너지센터에는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그린에너지 홍보관을 구축해 미래에너지 교육 등 열린 공간도 마련되며 수출기업의 RE100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업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 도입과 국제적 기업의 자사제품 RE100 달성을 위해 거래처인 국내 기업에 대한 압박이 예상된다"며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과 RE100 실증 지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경남창원 그린에너지센터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혁신의 거점이 되어 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저탄소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에너지 혁명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구암2동 공영주차장 준공


창원시(허성무 시장)는 13일 ‘구암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주택밀집지역으로 대표되는 마산회원구 구암2동 주차난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혼잡한 골목에서 이웃과의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구암2동 공영주차장 주변은 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주택지 주민들이 주차문제로 오랫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7필지의 건물을 철거하고 바닥면적 878.7㎡, 2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필겠다"며 "앞으로 공한지 주차장 등을 확대 조성해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현장을 다녀볼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소특구, 연구소기업협회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 발족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은 13일 KERI에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소기업협회 전기전자기계융합분과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KERI, 연구소기업협회, 창원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15개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은 ▲창원 강소특구 사업소개 및 연구소 기업 지원 사례 발표 ▲발족식 세리머니 ▲연구소기업 공동 연구 활성화 방안 논의로 구성됐다. 


현재 창원 강소특구는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을 특화 키워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는 이러한 특화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소 기업들을 위한 연구 협력과 기술 자문, 공동 제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전국 단위 연구소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연구소기업협회가 타 지역의 모범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우수 기업을 유사 분야의 창원 강소특구 기업들에게 매칭시켜 주는 일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병철 KERI 성과확산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특구 기업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실효성 있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구원에서도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협의회와 잘 협력해 공공기술의 사업화 및 연구소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구암스포츠센터' 개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마산회원구 구암서2길 70에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조성된 ‘구암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영식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도·시의원 등 초정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의 구암스포츠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협약식,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협동조합은 헬스장 및 마을카페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에 환원해 마을 활성화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지역을 5년간 총 210억원을 들여 ‘구암스포츠센터’,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現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거점형 실버복지관인 ‘구암60+’를 건립하는 것이다. 

쇠퇴된한도시의 주거환경개선을 개선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재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중 거점시설인 구암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633㎡(약 190평)으로 1, 2층 헬스장은 24종 35개 헬스기구가 들어서 있다. 

3층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마을카페로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됐으며 준공 이후 주민스스로 구성원이 된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운영·관리해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마을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 스스로 구암스포츠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주민자치와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민들의 헬스장 이용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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