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28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건물 3동과 원단,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4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133명과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7시6분에는 포천시 설운동의 한 양계농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농장 비닐하우스 4동이 불에 타고, 닭 마리가 3만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