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마인드 링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신질환 고위험군과 초발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청(소)년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 링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마인드 링크 서비스는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15~34세 청소년의 첫 증상 발현 뒤 치료 시작이 길어지지 않도록 상담과 치료비 지원,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12곳에서 제공되고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빠르게 발견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