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 고교위탁과정이 고용노동부 일반고 특화과정에 7년 연속 승인됐다고 학교 측이 22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고교위탁과정은 2022년 운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일반고 특화심사에 선정됐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과기전 관계자는 “항공정비 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과기전은 항공정비 고교위탁과정이 고용노동부 일반고 특화과정에 7년 연속 승인됐다”며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항공정비사에 주목하는 학생들에게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의 수가 늘어나면서 항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항공정비사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고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정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는 2022학년도 고교위탁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가전략산업분야의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직종에 대해 국가의 지원 아래 국비무료교육을 실시하며, 훈련과정 수강료는 전액무료로 훈련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교육이다.
과기전에는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들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과기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며 입학 시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없이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2022학년도 3월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