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 바둑기사 박정환 9단과 만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무결점 만능형 프로바둑 기사 박정환 9단을 만나 시에서 펼쳐질 바둑의 미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사진).
박 9단은 대한민국 바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 기사로 현재 세계랭킹 3위, 국내랭킹 2위이며 포석, 수읽기, 형세판단, 끝내기 등 어느 하나 약점이 없는 무결점 만능형 기사로 알려져 있다.
2006년 입단해 2007년 엠게임 마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국내 최단기간 타이틀 획득을 기록했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르며 최연소의 나이로 9단이 된 천재형 기사다.
이날 만남에는 의정부시바둑협회 최영호 회장이 배석해 생활체육으로서 바둑여가 문화가 확산돼야 바둑계 전체가 다시 부흥할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안 시장은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둑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그 중심에 의정부시가 있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 수상
의정부시 보건소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1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건강증진전략으로 시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건강매거진 '건강하다'를 발간하고, 건강증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U-Health live'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서의 첫 수상이 꿈만 같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넘어서 의정부시민이 건강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