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본궤도

완주군,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본궤도

전기안전공사, 국회 예결특위 2022년 기금운용계획 확정 통보
2025년까지 총 466억원 투자, 테크노 제2산단 연구용지에 건립

기사승인 2022-01-04 11:03:36

전북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올해 확보된 국비 10억원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4일 완주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국회 예결특위가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예산 심의’에서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확정했다.

앞서 전북도와 완주군,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9월 도청에서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 이서면에 본사가 있는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266억원에 지방비 100억원, 전기안전공사 100억원 등 총 466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 1만 7천㎡에 들어설 평가센터는 100kW 초과 수소 연료전지 인증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성 평가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와 ESS의 전주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환경에 적합한 설계와 시공,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제공과 국제표준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발전소에서 생사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ESS 화재조사위원회 등에서 언급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내부저항과 절연 등 6대 안전기준 개발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가 연계된 신재생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실증하고,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