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지금 손해, 향후에는 자산 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지금 손해, 향후에는 자산 된다”

신입사원 특강 ‘직장 생활 5계명’ 강조

기사승인 2022-01-10 14:58:00
한국조폐공사 제공

“직장 생활에 있어서 부서간 업무 협의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또 상사나 동료 관계에서 잠시 손해 보더라도 향후에는 자산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10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직원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CEO 환영특강’을 했다.

반 사장은 이날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신입사원들에게 ‘직장 생활 5계명’을 설파해 신입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반 사장이 소개한 ‘직장 생활 5계명’은 △상사와의 마찰은 상처로 남을 수 있기에 갈등을 피하라 △先見·先行(선견·선행) △ 즐거움을 찾아 나갈 것 △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 △ 남이 나에게 신세를 지도록 하면서 직장생활하라 등이다.

특히 다섯 번째 덕목인 ‘남이 나에게 신세를 지도록 하면서 직장생활하라’는 것과 관련해, 부서간 업무 협의를 하고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잠시 손해 보더라도 향후에는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반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미국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명언을 인용했다. 그는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며 성공한 직장생활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 사장은 조폐공사가 디지털 서비스업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주인인 만큼 ‘퍼스트 펭귄’이 되기를 당부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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