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4일 중구 자유공원로 인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독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인천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 등을 보여주는 ‘자연과 생태를 느끼다’,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 땅임을 나타내는 ‘역사의 진실을 보다’, 독도 체험공간이 마련된 ‘독도를 사랑하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인천에서 독도 가는 방법’과 ‘서해 인천과 동해 독도의 자연환경’ 등 인천과 독도를 연계하는 전시와 ‘독도에서 찰칵 포토존’과 ‘독도생물 AR체험’ 등 다양한 체험 중심 독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던 독도상설전시관이 노후화되자 지난해 교육부 및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독도체험관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서해5도가 있는 인천과 동해의 끝 독도를 함께 알아가며 동아시아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좀 더 친근하게 알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