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공동주택종합포털 온-아파트 플랫폼(www.on-apt.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시정협치형)사업으로 추진된 ‘온-아파트’ 플랫폼은 전자결재, 문서유통, 상황전파 솔루션 등이 도입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은 의사결정이 완료된 전자결재 문서와 인천시 관내 공동주택 관련 사업정보와 생활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와 아파트단지간 상황전파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태풍, 미세먼지 등 긴급상황의 빠른 대응도 가능해졌다.
인천시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86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9개 기초단체(옹진군 제외)와 협조를 통해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온-아파트’ 플랫폼에 포함된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 시스템은 온-아파트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별로 사용자 신청·등록 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정이섭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