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2월 8~9일 영종하늘도시 내 A65블록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iH는 오는 4월 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심사를 거쳐 4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누구나집은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10년 임대의무기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한다. 임대료는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다.

특별공급(전체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무주택자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이며,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누구나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에게 유리한 주택정책”이라며 “지속적인 토지 발굴을 통해 후속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