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771명...2월 확진 1만명 넘어

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771명...2월 확진 1만명 넘어

도내 일주일 연속 하루 1천명대 확진

기사승인 2022-02-10 11:03:25

전북에서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71명이 나와 역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갱신, 일주일 연속 1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은 이달 들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도내 전역으로 번져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961명, 익산 259명, 군산 157명, 완주 66명, 남원 61명, 정읍 50명, 김제 48명, 고창 45명, 부안 31명, 순창 28명, 임실 17명, 진안 12명, 무주 10명, 장수 7명, 기타 19명 등 15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6316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1만 79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6%,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7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8789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9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7.88%,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63.0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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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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