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을 2배 확대한 ‘2022년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전기승용차 731대, 전기화물차 180대 등 총 911대로 110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2월)와 하반기(7월)로 나눠 지원한다.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총 97대로 31억525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하남시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돼 있어 대상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며 “신청서 접수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