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962명 선발

인천시,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962명 선발

기사승인 2022-02-17 12:31:24

인천시는 올해 제2회·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962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발표한 제1회 임용시험의 간호 8급 49명까지 더하면 올해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는 1011명이다. 지난해 1228명보다는 217명이 줄었지만 4년째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게 됐다.

직급별로는 7급 26명, 8급 49명, 9급 926명, 연구사 5명, 지도사 5명 등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장애인 56명(5.5%), 저소득층 31명(3.5%),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을 별도 선발한다.

9급 시설관리와 운전 직렬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보훈청에서 추천받아 10명을 특별채용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2회 임용시험은 6월 18일(원서접수 3.21~25), 제3회 임용시험은 10월 29일(원서접수 7.18~22) 실시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2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 및 옹진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시험에서 달라지는 주요사항으로는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고교과목(사회·과학·수학) 폐지 및 전문과목이 필수화되고, 9급 시설관리직(일반)의 시험 일정을 6월 시험으로 변경해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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