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2022년도 체납자(지방세, 세외수입) 실태조사원 15명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을 통해 맞춤형 체납 징수, 생계형 체납자 발굴,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자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1월 3일 채용공고와 2월 10일 면접을 통해 15명을 채용됐으며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교육 후 전화 상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체납자의 납부능력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실태조사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분납 유도와 함께 관계부서, 복지기관으로 연계해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대출 신용보증 등 구제 방안을 찾고,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은 각종 불이익을 설명해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를 추진함으로써 공공일자리 창출 및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조사를 우선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