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스피 2600~2900, 불안심리 선반영”

“3월 코스피 2600~2900, 불안심리 선반영”

한투증권 “국내 시장, 호재에 매우 빠르게 반응할 것”

기사승인 2022-02-28 10:18:00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쿠키뉴스 DB

한국투자증권은 내달 코스피가 2600∼29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불안 심리를 자극했던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추후 악재가 나오더라도 시장은 과거보다 해당 변수에 둔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작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이 공개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한투증권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도 “연준 위원들이 50bp(1bp=0.01%) 금리 인상을 이미 언급해 그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 상태이다. 25bp 인상이 나온다면 시장은 더욱 안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국내 시장은 호재에 매우 빠르게 반응할 것이다. 이제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가질 때가 됐다”며 반도체·운송·은행과 함께 그간 주가 낙폭이 컸던 배터리·인터넷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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