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배트맨’(감독 멧 리브스)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개봉 첫날인 1일 하루 동안 19만2342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개봉날 기록한 9만2449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10년 만에 나온 배트맨 단독 영화로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 감독이 리부트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관객수 2만7212명을 기록한 영화 ‘언차티드’가 차지했고, 1만3868명을 모은 영화 ‘극장판 주술회전0’이 3위에 올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