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285명이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9만명대로 들어섰다.
이달 들어 전북은 지난 1일 6413명이 확진된데 이어, 2일 5285명이 확진되면서 이틀 새 1만 169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2392명, 군산 833명, 익산 779명, 완주 284명, 정읍 271명, 남원 202명, 김제 184명, 고창 83명, 부안 76명, 임실 42명, 무주 42명, 진안 33명, 장수 29명, 해외유입 5명 등 52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별로 보면 10대가 953명, 40대 769명, 20대 753명, 10세 이하 670명, 30대 617명, 50대 615명, 60대 490명, 70대 245명, 80대 151명, 90대 2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만 2532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4%,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27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3만 9439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18%,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8.06%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