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이후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1000㎥인 주유소가 대상이며 유증기 회수용 펌프, 유증기 회수용 호스와 노즐, 유증기 회수 어댑터와 제어 관련 장치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680만 원의 예산 내에서 주유소를 선정해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용의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시 환경보호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사업의 기대효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효과 및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