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국무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국무총리를 임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양 당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가 아닌 이상 정부 초기부터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에서 언급된 ‘김 총리의 유임안’은 과반이 넘는 의석수 차이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의 유임안이 국민의힘 선대본 내에서 언급이 된 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김부겸 총리 유임안에 대해 논의된 바가 있냐’는 질문에 “전혀 검토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