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창업 크라우드펀딩 지원과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펼친다.
인천시는 초기 창업청년 소상공인에게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22년 청년 창업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회사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년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인천소재 7년 이내 청년창업 소상공인 총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에 소요되는 각종 준비비용, 창업 스타트 패키징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55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2022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림체크카드는 인천 거주 만 19~39세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 비용을 매달 50만 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취업에 필요한 면접 준비비, 교육비, 도서구입비, 자격증시험 응시료 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필품 및 의류비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만 19~34세 청년은 가구 중위소득 120% 초과~150%, 만 35~39세는 50% 초과~150%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타 기관 유사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선정자는 5월 4일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