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 공사 착공

의정부시,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 공사 착공

기사승인 2022-03-23 13:53:18

경기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마을인 고산동 원머루, 정자말지구의 도시개발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원머루지구 고산동 659-20번지 일원 5만1763㎡, 정자말지구 고산동 632-4번지 일원 6만3405㎡의 열악한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의 정비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2009년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1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0년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2022년 1월 27일 환지예정지 지정을 공고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환지계획은 원머루지구의 경우 주거용지 85필지 3만5034.1㎡, 기반시설용지 25필지 1만6728.9㎡, 평균부담률 5.73%다. 정자말지구는 주거용지 96필지 4만5896㎡, 기반시설용지 24필지 1만7509㎡, 평균부담률 5.50%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원머루지구의 경우 총사업비 183억 원 중 84%에 해당하는 설계비와 공사비 약 154억 원을 투입하고, 정자말지구는 총사업비 140억 원 중 71%에 해당하는 약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부용산 및 부용천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를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으로 원머루, 정자말지구가 녹색 마을, 활력있는 마을, 인간중심 마을로 탈바꿈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