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 박준과 ‘eer0’ 구오지샹이 ‘워크래프트3’ 세계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30일(수) 오후 6시,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이하 AWL) 시즌1’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WL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e스포츠 대회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AWL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한국의 박준과 중국 최고의 ‘언데드’ 구오지샹이 맞붙는다.
박준은 지난 28일에 펼쳐진 2022 AWL 시즌1 4강 경기에서 ‘오크 대족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Colorful' 라이용연을 3대 0으로 제압, 결승전에 진출했다. 구오지샹은 4강전에서 'FoCus' 엄효섭을 상대로 3대 0의 압도적인 세트스코어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양 선수 간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3, 4위전 경기가 진행된다. 3, 4위전에서는 엄효섭과 라이용연이 대결을 펼친다. 2022 AWL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할 3, 4위전과 결승전은 각각 5전 3선승제,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중계진으로는 워크래프트3 중계 전문 ‘홀스’ 정진호와 최정상급 ‘나이트엘프’ 플레이어 ‘LawLiet’ 조주연이 해설로 참여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