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 출마자들이 청년들을 위한 공동정책 발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3일 전북 청년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의원, 청년출마자, 청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청년 출마자들은 공동공약으로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 ▲청년기본금융(기본대출, 기본저축) ▲청년 마음 건강복지 ▲청년정책과 예산참여 등을 제안했다.
청년 기본소득은 만19~29세까지 청년들에게 지역별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해 기본적인 안전망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삶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청년 기본금융은 청년들에게 1000만원 미만으로 언제든지 은행 금리 수준으로 빌리고 갚을 수 있는 청년 기본대출 정책으로 제안됐다.
청년 마음 건강복지는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정책과 예산참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과정에도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역량 있는 신인이라면 나이, 경험, 경쟁력을 따지지 않고 과감하게 추천하는 혁신 공천을 이뤄낼 것”이라며 “청년과 여성의 기회 확대, 지방의회 구성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