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251명이 발생, 일요일 5천명대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다시 1만명대 확진자로 급증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4210명, 익산 1687명, 군산 1385명, 완주 625명, 정읍 583명, 남원 457명, 김제 376명, 고창 293명, 부안 135명, 무주 118명, 순창 114명, 임실 113명, 진안 46명, 진안 99명, 장수 44명, 기타 12명 등 1만 2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3만 8733명, 4월 확진자는 3만 3317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0%,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52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4만 278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4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40%,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0.6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