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군민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첫 선을 보였다.
임실군은 이달부터 대중적인 메신저가 된 카카오톡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채널까지 개설되면 주민들에게 군정 소식을 더 빠르고 전달, 소통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5일까지 카카오톡 친구추가 ‘빅이벤트’를 진행, 카카오톡 채널에서‘임실군청’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를 하고 인증샷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당첨자는 20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발표, 총 200명을 선정해 임실치즈 콤비네이션 피자 5조각이 선물로 주어진다.
군은 현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생한 임실소식을 전하는 ‘생생임실통’과 임실의 멋과 맛을 알리는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를 연재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는 친구 수는 1만 3000여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3000여명을 넘어섰다.
올해 새롭게 ‘엄니, 같이가’라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유튜브도 폭발적인 조회 수로 인기몰이 중이다.
임실지 역주민과 개구우먼 옥심이가 함께한 ‘엄니, 같이가’는 지난달 첫 업로드 이후 15만회에 달하는 조회수와 구독자도 4600여명에서 8200명까지 늘었다.
심 민 군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임실군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많은 군민들이 채널에 가입해 임실군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