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제2캠퍼스인 신도림캠퍼스에서 중장년 양천구민을 위한 경비원교육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양천구 거주 구직자들을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양천구민이 참여하는 신임경비교육과정 개강은 4월 29일이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양천구청과 협약을 통해 양천구민 100명에게 경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설경비보안 등에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주상 학장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 제13조에 따라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라며 “경비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에 필수적인 법정의무 교육과 승강기 안전 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 등을 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학장은 “신도림캠퍼스는 경비교육, 일반경비원신임교육을 운영하며 전문 경비원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4월 신임경비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은퇴한 경찰, 직장인, 제대 군인 등 중장년층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매주 경비원신임교육 등을 교육하며 월화수, 수목금, 금토일의 일정으로 10과목의 교육과정을 3일간 24시간 수강하고 평가시험에 통과하면 이수할 수 있다.
과정 수료 후 경비교육 수강생들은 경비교육이수증을 받고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경비 분야 취업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신도림캠퍼스는 오는 11일에 개강하는 경비지도사과정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