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스스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모집이 8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3월 말 최종 등급전 순위에서 전설 등급 상위 200위 이내를 기록한 만 16세 이상의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라면 하스스톤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선발전에는 최대 256명까지의 예비 선수들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엄격한 순위 평가를 거친 후 4월 20일에 선발전 참가자 명단이 발표된다. 2020년 이후 개최된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스위스 라운드에 진출했던 선수들과 및 2021년 개최된 하스스톤 코리아 오픈 각 시즌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에게는 선발전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22일 1차 온라인 선발전, 24일 2차 오프라인 선발전 등 두 차례의 관문을 거치게 된다. 선발전은 ‘히드라의 해’ 정규전에 맞춰 스위스 라운드 및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두 명의 선수가 최종 국가대표 후보가 되며, 아시안게임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표로 선발된다. 이들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아시아 각국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벌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스스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지원 자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블로그 포스트및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