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과가 항공정비사 시험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해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정비학과는 고3수험생,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이중 등록,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항공정비학과에선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과기전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고3 수험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중퇴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진로상담,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항공정비 실무경력 30년 이상의 전문 교수진과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인가기관으로 선정돼 국가기술자격증인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도 지정됐다.
과기전 항공정비학과에 입학을 결정한 최모(19)군은 “항공정비과에 입학해 졸업 후 항공사 항공정비사로 취업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항공정비를 실습 중심으로 배우고 항공정비과에서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특성화 기관인 과기전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세분화된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과기전은 내신·수능 등을 보지 않고 면접전형을 통해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