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원상사㈜ 3035억원 대규모 투자유치

익산시, 미원상사㈜ 3035억원 대규모 투자유치

제3일반산단 15만 6천여㎡ 부지, 300명 고용 예정

기사승인 2022-04-14 14:29:07

첨단정밀소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미원상사㈜가 전북 익산시 제3일반산단에 3035억원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익산시는 14일 전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손응주 미원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제3일반산단 내 대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미원상사㈜는 익산 제3일반산단 15만 6천여㎡ 부지에 총 3035억원을 투자,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미원상사㈜는 지난 2016년 3산단 10만 8백여㎡에 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200억원을 투자, 100여명을 고용한 중견기업으로 이번 대규모 투자로 총 4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959년 설립한 미원상사㈜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성장한 중견기업으로 계면활성제, 감광제, 자외선 안정제, 산화방지제 등 고부가가치 첨단정밀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미원상사㈜와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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