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년 대비 900억원 증가한 3915억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당률은 3.34%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실시한다. 1인당 1000만원까지 출자금으로 인한 배당소득은 전액 비과세다. 각 새마을금고의 업무구역이 시·군·구 제도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들이 그 지역의 주민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국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국외 유출 없이 전부 국내 지역주민들에게 배당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금융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금고수 1297개, 총자산 242조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자수는 2143만6000명, 자기자본은 19조184억원 규모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