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2022년 아산페이 1188억 원을 추가 발행하며 10% 할인판매를 계속한다. 또, 모바일아산페이의 구매연령이 기존 만 19세에서 만14세 이상으로 조정돼 더 많은 시민이 아산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모바일아산페이는 2020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가입자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사용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층도 구매 및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페이의 구매연령을 만 14세 이상으로 조정했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페이를 추가발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페이 구매연령을 만 14세 이상으로 조정했다”며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5월에도 아산페이 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페이는 모바일, 카드, 지류 등 사용자 편의에 맞게 다양한 종류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및 신협·우체국 전 지점에서, 지류 상품권은 농협 및 신협, 우체국 일부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산=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