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6·1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대전시장에는 재선 의원 출신의 이장우 전 의원이, 세종시장에는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충남지사에는 3선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대전시장 경선 투표 결과, 이장우 후보는 총 46.58%로 1위를, 정용기 후보는 32.4%로 2위를 차지했다. 정상철 후보는 21.02% 득표와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반영해 최종 23.72%를 기록했다.
세종에서는 최민호 후보가 67.50%의 득표율로 32.50%에 그친 성선제 후보에 앞섰다. 충남에선 김태흠 후보가 53.46% 득표와 현역 출마자 감점 5%을 반영한 최종 50.79%로 1위를 기록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득표 결과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