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명곡의 감동을 전달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다음달 25일과 26일 양일간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2(이하 MSI 2022)’가 열리는 부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을 개최한다. MSI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LoL e스포츠 대회로,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e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MSI 2022의 모든 경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LoL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게임을 주제로 기획한 최초의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LoL 플레이어와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은 LoL 첫 번째 음악 축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것은 물론 LoL e스포츠의 가슴 뛰는 순간을 함께한 명곡을 셋리스트에 더해 MSI의 뜨거운 열기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서는 ‘소환사의 부름(Summoner’s Call)’ 등 지난해 공연에서 큰 호응을 받은 9곡과 LoL 2022년 시즌 테마곡 ‘부름(The call)’을 포함한 10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는 LoL e스포츠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구성된다. △ MSI 공식 주제가 ‘영광을 우리 손에(Bring Home the Glory)’를 시작으로 △ 월드 챔피언십 메인 테마곡 △ 팽팽한 ‘5꽉’ 경기의 상징 ‘실버 스크레이프스(Silver Scrapes) △ 역대 월드 챔피언십 테마곡 4곡 등 그간 LoL e스포츠 관중의 마음을 들었다 놓은 명곡 10곡이 준비됐다.
공연 티켓은 오는 2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LoL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