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4년 만 컴백, 부담보단 든든함 커”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4년 만 컴백, 부담보단 든든함 커”

기사승인 2022-04-25 15:07:12
배우 이광수. tvN

배우 이광수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25일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과 이광수, 설현, 진희경이 참석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과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으로 추리해가는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 등을 작업했던 이언희 감독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한다. 이 감독은 작품을 “친근하게 그려지는 동네 대면 스릴러”라고 소개하며 “빨리 선보이고 싶어 첫 방송날을 기다려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25일 배우 진희경과 이언희 감독, 설현, 이광수가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이광수는 2018년 선보였던 tvN ‘라이브(Live)’ 이후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그는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신선하고 독특해서 끌렸다”면서 “현실적인 마트를 배경으로 하지만 만화 같은 캐릭터가 다양히 있어 보는 재미도 많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과 장면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준비했다”면서 “부담감보다 함께하는 든든함이 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인물들이 살인범을 잡는 이야기다. 코믹 장르인 만큼 배우들은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설현은 “촬영하면서도 웃겨서 눈물이 날 정도”라면서 “사람 사는 냄새가 느껴진다. 화면으로 봐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광수는 “실제 가족, 연인, 마을 주민들을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희경은 “소시민도 범인을 검거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통쾌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추리물 분위기가 무겁다면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유쾌하고 경쾌하다. 특별한 매력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27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8부작. tvN, 티빙(TVING) 동시 공개.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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