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기업들의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게임, 영화, 음악 등을 융합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생산성을 늘릴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리고 있고, 최근에는 가상인간도 메타버스와 함께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가상인간은 영화,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MZ세대들 사이에서는 마니아층도 확보하고 있다.
메타버스학과에서는 메타버스, 빅데이터, AI 등 메타버스 생태계의 이해를 토대로 기획과 제작, 그래픽 개발 등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메타버스학과는 메타버스를 게임과 가상현실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메타버스과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 듯한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공모전과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메타버스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작품전시회에서 공간·영역 제한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IT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는 수업과 자격증 취득 등으로 3년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교와 협약이 체결된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가천대 게임대학원,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 등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IT 전문가 육성을 위해 꾸려진 시스템은 재학생 간 멘토·멘티 제도로 운영된다. 게임, 정보보안,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고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학교는 재학생 멘토링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과정에서 재학생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3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 멀티미디어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