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플라이강원과 조종자원 양성 위한 업무협약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플라이강원과 조종자원 양성 위한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2-04-27 17:07:30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제공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의 부설기관인 울진비행훈련원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과 ‘조종자원 선발 및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우수한 조종인턴을 선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종인턴 선발 및 양성을 위한 제반 업무 기준을 정해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사업용조종사 자격증을 소지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수료예정자와 수료자를 비롯해 군필자 및 면제자인 항공조종과정 학생들은 내부 추천을 통한 플라이강원 채용선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으로 첫발을 디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최적의 안전비행 시설을 토대로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을 입증하듯 무사고 12만 시간을 기록하며, 항공사가 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 조종 인재를 다수 양성해왔다.

최근 플라이강원은 중대형기 A330-200기종 임대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A330-200은 총 21t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1만3450km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여 미국 중서부와 유럽 전역의 도시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훈련원 관계자는 “최근 화물운송사업의 본격적인 진출과 중대형기 A330-200 기종 계약, 중국 상하이와 청두 운수권 획득 등 본격적인 날개짓을 시작한 플라이강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훈련원의 취업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는 내달 7일 유튜브 라이브와 ZOOM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조종사 양성 교육설명회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안내 및 신청은 훈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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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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