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청와대 앞 광장 분수대에서 검수완박 공포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일부 시민들이 욕설을 퍼붓고 고함을 지르며 눕는 등의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들은 시민을 이동시키려고 했지만 더 극심하게 반발이 일어나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검수완박을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전부 문제가 있었다고 목소리 높이며 강력히 호소했다.
이후 청와대 방문 자리에서 기자들의 촬영을 청와대 측이 막자 권 원내대표는 청와대만 안들어가면 되지 않느냐 왜 취재를 방해하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