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6% 증가했다. 또 휴게소 매출액도 46%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 다중이용시설 음식물 섭취 제한 해제 등으로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내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를 167곳으로 확대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커피·조리 로봇 매장(15개소, 18기) 및 무인편의점(6개소) 확충 등 다양한 매출 증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 휴게소 매출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를 찾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