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새롭게 구축한 ‘하남 거점벤처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을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하1층에 예비창업기업 17개사를, 2층에 22개사의 창업초기기업 등 총 39개사를 모집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BIG3(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D.N.A.(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탄소중립(저탄소화, 에너지분야 등) ▲메타버스(콘텐츠, 플랫폼 등) 분야로 향후 하남시의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서류검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6월 27일 입주자를 최종 선정하고, 7월 중 입주토록 한다.
입주자로 선정된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창업실무, 사업계획 구체화, 마케팅 등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석승호 기업지원과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자족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동부권역의 4차산업 발굴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