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대표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이달 중순이면 1만 송이 장미가 활짝 핀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90종, 1만주 개화가 이달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벌써부터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오월의 장미가 하나둘 꽃망울을 맺고 있다.
군은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장미원에 영국 장미 90종 1만주를 심고 유럽풍 치즈테마파크 건축물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광을 연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키워냈다.
특히 덩굴장미 터널, 장미꽃 그늘막 등이 조성된 러블리가든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끈다.
장미원에는 세계적인 육종회사인 영국‘데이비스 오스틴’으로부터 들여온 여러 종류의 장미를 식재해 명품 정원으로 품격을 갖췄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도입된 장미 품종은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노지에서 봄과 가을에 꽃을 피운다.
군은 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계절 장미원을 준비해 작년에 완성했다.
현재 한창 공사 중에 있는 유럽형 장미원 3만 8천여㎡까지 조성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꽃으로 가득한 향기로운 화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낙현 임실군 관광치즈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탐스런 장미꽃과 유럽풍의 경관이 어우러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